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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 ‘짱가’처럼 제주올레에 나타난 벤타코리아 김대현사장 벤타코리아 김대현 사장(49)은 제주올레 초창기 때부터 (사)제주올레 살림 걱정을 가장 많이 해온 후원자다. ‘행정으로부터 운영비 지원을 받지 않고 재정자립을 해야 올레 길이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원칙을 세운 서명숙 이사장 덕에 (사)제주올레는 후원금과 기념품 판매 수익만으로 운영해야 했다. 길에 화장실을 넣거나 큰 돈이 들어가는 인프라 시설은 행정의 도움을 받지만, 올레 길의 일상적인 유지보수와 운영 관리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은 (사)제주올레 스스로 만들었다. 이러니 재정확보에 늘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김대현 사장은 제주올레가 궁할 때마다 ‘짱가’처럼 나타났다. 제주올레의 가장 오래된 친구기업으로 매달 후원금을 보내는 것은 기본이고, 제주올레 사무국의 자동차, 프린터, 마이크와 스피커, 공기청정기.. 더보기
인터뷰 I 제주올레 첫 외국인 자원봉사자, 짐 썬더스 간세인형 공방까페인 ‘바농’에서 인터뷰를 위해 그를 기다리고 있으려니, 마치 KBS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의 작가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인간극장’에 종종 소개되는, 한국이 좋아서 한국말과 문화를 배우고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들. 그들의 에피소드를 지켜보며 도대체 한국의 어떤 매력이 저들을 이끌었을까하는 궁금증이 많았다. 30살의 짐 썬더스 (Jim Saunders, 이하 Jim이라 표기), 그는 더욱 그랬다. 한국, 그 중에서도 서울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가 아닌, 제주도라는 섬에 정착하여, 제주올레를 비롯한 제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짐의 이야기가 빨리 듣고 싶었다. Q. 짐 썬더스, 당신은 누구십니까? 국적은 영국이며, 제주도에 정착한지는 5년 되었다. 제주시의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더보기
가정의 달 5월, 제주올레 추천 코스 제주올레여행 I 5월 황금휴가엔 가족에게 점수 따자! 가족과 함께 걸으면 더 행복해지는 제주올레 코스 추천 5월 달력을 펼쳐본 사람이라면, 기쁨의 환호성을 터트렸을 것인데요. 5월2일 하루만 징검다리 휴가를 내면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시작해 5월 5일 어린이날, 5월 6일 석가탄신일 까지 총 6일간의 휴가가 생기기 때문! 5월 황금휴가에 제주도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당신을 위해, 제주올레가 여러 가족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해줄 가정의 달 기념 맟춤 코스를 추천해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제주올레 6코스 깨알 덤 재미:투명카약, 제지기오름, 이중섭 문화의 거리, 간세인형 만들기 체험 [제주올레 6코스 지도. 주황색으로 표시된 휠체어 구간은 유모차를 끌고 걷기에도 좋다] 제주올레 6코스는 바닷물과.. 더보기
제주올레 길을 이끄는 안내표식 안녕하세요 올레꾼 여러분. 제주올레는 도보 여행자가 자유롭게 안내표식을 따라 걸어 여행하는 길입니다. 간세, 화살표, 리본이 갈 길을 알려주는 제주올레. 걷기 전에 안내 표식을 미리 알고 걷는 것은 필수겠죠? 그래서 간세가 준비했습니다. 제주올레 안내표식 알아보기! 간세 제 이름인 ‘간세’가 무슨 뜻인지 다들 아시나요? 간세는 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라는 뜻인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따왔답니다. 이 간세는 제주올레의 상징이자, 길을 안내해주는 표식이기도 합니다. 주로 갈림길에서 간세가 길을 안내합니다. 시작점에서 종점으로 향해 정방향으로 걷는 경우 간세의 머리가 향하는 방향이 길의 진행방향이랍니다. 휠체어 구간의 시작점에는 안장에 휠체어와 S, 종점에는 안장에 휠체어 와 F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스탬프 간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