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올레 프로그램/배우멍 나누멍

[배우멍나누멍] 9월10일 제주어 배우기

배우멍 나누멍 [제주올레 재능나눔] 

9월10일(토) 제주어 배우기

 


오늘 배우멍 나누멍은 제주올레 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님이시며 제주어보존회 이사님으로 활동하고 계신 오순덕 회장님 이십니다.

 

 


 

제주어는 한반도 방언(사투리)과는 달리, 고어()가 많이 보존되어 있고, 차용어도 많답니다. 또한 제주어는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아래아(ㆍ), 반치음(ㅿ), 순경음 비읍(ㅸ) 등과 중세에 사용하던 어휘가 상당수

남아있어, 한국어의 원형과 한글의 제작원리를 보여주는 언어로 그 특수성과 언어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주어는 2011년 12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소멸위기 언어' 5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한 위기에 처한 언어'에 등재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배우멍 나누멍에는 위미중학교 고유진선생님과 위미중학교 2학년 제주어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제주어로 바꾼 대중가요를 함께 따라 하며 제주어를 배우고 있는 참가자들]

 

 

 

[제주어로 바꾼 대중가요 장윤정의 '어머나']

 

 

제주어를 꼭 보존하고 말겠다는 투철한(?) 사명의식으로 똘똘 뭉친 위미중학교의 당찬 소녀들!

  

 

[위미중학교 고유진 선생님과 위미중학교 2학년 제주어동아리 학생들]

 

 

 

 

 

우리의 신체의 각 부분을 제주어로 바꾸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제주어를 배우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재능을 나누어 주신 오순덕 회장님, 위미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분들, 올레스테이에 투숙하고 계신 여행객분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말 그대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배우멍 나누멍은 9월24일(토) / 9월25일(일) 오후 2시-5시 '노루페인트 DIY 소품만들기' 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가신청하기 : http://www.jejuolle.org/?mid=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