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올레 여행 친구 간세입니다.
오늘도 꼬닥꼬닥 올레길을 따라 제주 여행을 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특별한 숙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이름만 들어도 올레꾼에게 ‘딱’인 ‘올레 스테이(OLLE STAY)’입니다.
올레 스테이는 7월 20일 문을 여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3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간세가 막 반갑게 인사하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는 예전에 서귀포에서 가장 현대적인 의료시설을 갖추고 최신 서비스를 제공했던 병원이었다고 합니다.
26년 동안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 지던 공간이 수십 년이 흐른뒤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올레길을 대표하는 공간인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로 재탄생되었다고 하니……아마도 이곳은 치유의 DNA가 흐르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J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는 서귀포 여행의 중심지인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에서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어 편리해요.
공항에서도 공항 리무진을 타고 뉴경남호텔에서 내리면 3분이면 걸어올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올레 스테이 구경에 나서볼까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 중앙 계단 옆에 위치한 안내센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3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올레 스테이입니다.
올레 스테이 문을 열자마자 우왕~하는 감탄사가 펼쳐집니다.
바로 이곳을 찾은 올레꾼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요런
요런
작품들이 객실문에서 여러분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마치 갤러리에 온듯한 느낌이네요.
올레스테이에 설치된 작품들은 ㈜벤타코리아와 갤러리 퍼플의 후원으로 진행된 ‘OPENtheDOOR 작가의 선물’ 프로젝트를 통해 14명의 작가들이 제주올레에서 영감받아 만든 예술 작품입니다. 여행자들이 올레 스테이에 머무는 동안 시각적으로 즐거웠으면 하는 마음에 커다란 선물을 한 것이죠.
개인적으로 아래 작품을 만나고 뭉클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 방안에 들어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물 받은 작품을 감상하고 각 방의 문을 열면 광목으로 만들어져 건강한 린넨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
튼튼한 미송으로 제작된 베드가 있는 객실들이 있습니다.
1,2인실은 한실 4인실, 5인실, 10인실은 도미토리 형식입니다.
1인실 (38,000원)
2인실 (60,000원)
4인실, 5인실, 10인실 도미토리 모습입니다 (22,000원)
거실? 복도? 공간에는 캐리어가 들어갈 락커룸이 설치되어있어요.
화장실과 샤워실은 2층에 공동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동이지만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샤워부스가 각각 설치되어 있으니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헤헷)
3층에서 2층까지 다 마루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하는데 편리하네요.
올레 스테이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가 문을 여는 7월 20일부터 투숙이 가능합니다.
올레 스테이 수익은 425km 제주올레길을 운영하고 관리하는데 쓰입니다.
도보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들릴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그곳에 자리잡은 올레 스테이에서 머물면서 제주올레 여행자들을 만나보면 어떨까요?
예약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올레 스테이 로고를 꾸욱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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