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인형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레 마을 이야기 <허브마을 표선면 세화3리> “허브향기 따라 우리 마을로 놀러 오세요” 표선면 세화3리 제주올레 4코스를 걷다 가마초등학교부근에서 중산간 쪽으로 살짝 고개를 돌리면 어디선가 퍼져 나오는 허브 향기가 발걸음을 부른다. 허브 향기를 따라 걷다 만나는 곳은 서귀포 표선면에 위치한 세화 3리. 200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세화 3리는 표선면에서 가장 작은 마을이지만 십 년 연속 체납 없는 마을로 선정되는 등 정직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세화 3리가 허브 향기로 가득한 이유는 무엇일까? 마치 가로수처럼 마을 길을 따라 쭉 심어진 허브는 8년 전, 마을 길을 따라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차라리 허브를 심어버리자-는 주민들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마을 주민들의 정성 어린 보살핌 때문이었을까? 길가에 심은..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