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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프로그램/제주어멍요리교실

[문화행사] 제주어멍요리교실 포토스케치 - 사우어 크라우트/쉰다리 요거트


_제주어멍요리교실

안녕하세요, 제주올레입니다!! 
<제주어멍요리교실> 4회차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인 쉰다리와
시큼한 매력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사우어 크라우트 라는 음식을 소개하고 만들어 볼 수 있었는데요
포토스케치를 통해서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



_제주어멍요리교실

이 날 요리교실을 진행해주셨던 권미란님은
자연순환 유기농법과 자연식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는 분으로
발효 음식 분야의 숨은 고수로 알려진 분입니다 :)



_제주어멍요리교실

이 날 요리교실은 제주의 전통음료 쉰다리와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사우어 크라우트 이렇게 두 가지 음식을 주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쉰다리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 음료로,
쌀밥, 보리밥이나 또는 약간 쉬기 시작한 밥에 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발효 음료입니다.
(올레길 위에서도 쉰다리 파는 곳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권미란님은 이날 요리교실을 위해서 약 2주 전부터 시음할 쉰다리를 준비하셨다고 하는데요
흰 색깔의 쉰다리만 보다가 다양한 부재료가 첨가되어 다양한 색을 가진 쉰다리를 보니 참 신기하더라고요.



_제주어멍요리교실

발효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공유가 끝난 이후에는 
누룩을 넣어서 쉰다리를 직접 만드는 방법에 대한 시연과 함께

다양한 부재료들이 첨가된 쉰다리를 시음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감자와 자색 고구마, 홍시감, 바나나를 첨가해서 만든 다양한 쉰다리를 시음할 수 있었는데요

기본 베이스는 같았지만 다양한 부재료가 들어가서 맛과 향이 달라지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_제주어멍요리교실


두 번째 시연 요리는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사우어 크라우트 였습니다.
독일식 양배추 피클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을 음식이었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피클을 만들기 위한 복잡한 과정이 필요가 없으며
식초가 들어가지 않아도 쉽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재료가 단순하다는 점입니다.



_제주어멍요리교실

사우어 크라우트는 양배추와 소금, 물 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입니다.

양배추를 채 썰고 소금을 넣고 물이 촉촉하게 배어 나올 때까지 버무린 다음 양배추를 용기에 담고 물을 부어주면 끝~!
원하는 식감에 따라서 상온/냉장 보관 시기를 다르게 하면 된답니다.



_제주어멍요리교실


사우어 크라우트 만드는 시연을 한 후 강사님께서 기존에 만드셨던
다양한 사우어 크라우트를 시식할 수 있었는데요
보관 방법에 따라서 향이나 식감이 달라지는 부분과 함께
식초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발효 현상으로 강한 신맛이 나는 게 놀라웠습니다.



_제주어멍요리교실(사진은 클릭시 확대됩니다)

사우어 크라우트를 이용한 샐러드도 시식할 수 있었는데요
드레싱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사우어 크라우트만으로 만들어진 샐러드는
신맛으로 식전에 입맛을 돋우기에 정말 적절한 음식이었습니다.



_제주어멍요리교실(사진은 클릭시 확대됩니다)

제주의 대표적인 발효음식인 쉰다리와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사우어 크라우트를 만나볼 수 있었던
 <제주어멍요리교실>
포토스케치로 보니 어떠신가요~?
막 참여하고 싶지 않으세요~~?




_제주어멍요리교실

다음번 제주어멍요리교실은 김은영 강사님의

"흑마늘 샐러드" 와 "제주하몽 샌드위치"로 이어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