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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이야기/제주올레 X 여행

[체험] 내 간세는 내 손으로 만든다! '간세 인형 만들기 체험'


_간세 인간형 진화!!

안녕 여러분~!
제주올레 블로그 지기입니다.
제주올레의 마스코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여기 참견을 좋아하시는 분을 불러왔습니다.



_반갑다!!! 난 참견쟁이 스피드 웨건!!

간세는 제주올레의 정신이 담긴 조랑말 친구입니다.
간세는 "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라는 뜻의 간세다리에서 따온 이름인데,
제주 올레길을 빠르게 걷기보다는 여행자들이 놀멍, 쉬멍 천천히 간세처럼 걸으며 제주를 보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지은 이름입니다.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 푸른색과 주황색 리본/화살표와 더불어서 간세가 여행자들에게 길을 안내하곤 합니다.



_내 이름은 간세, 탐정이지!!!!

게으름뱅이 조랑말 간세는 오늘도 여행자들을 위해 길 위에서 제주의 바람을 온전히 맞으며 길 안내를 하는데요,
이 간세를 더욱 귀엽게 만드는 상품이 있죠.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인형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인형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인형

제주 올레와 관련이 있는 스토어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는 이 간세인형들은 핸드메이드 인형들입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제주올레의 기념품이라면 제작 과정부터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 손바느질로 제작을 하는 데다,
제작하는 천들은 지역에서 버려지는 천들을 재활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기성품들과는 다르게 친환경적인 기념품입니다
이 앙증맞은 귀요미는 디자인도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수집하기도 좋고,
수공예 제품이기 때문에 완성도도 높아서 선물용으로도 그만인 이 간세를 
제주도를 찾은 여행자 분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이 있습니다.
그것도 제주의 핫 플레이스 서귀포의 한복판에서!!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체험에 대한 안내 간판이 입구에 있네요.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입니다.
손바느질이다 보니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만드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약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잡고 참여를 하셔야 합니다.
간세인형 만들기 체험을 하면 음료수(아메리카노, 산나물 차, 오미자 에이드, 사과 에이드)가 한 잔 제공되니
시원하게 음료 한잔하면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체험이 진행되는 곳은 1층에 있습니다.
안내 데스크에 항상 안내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비장한 표정으로 간세 만들기 체험하러 왔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_지나가던 여행자인데,.. 간세 만들러 왔소이다 (박력)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체험하는 곳 입구의 문에도 간세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적혀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간세 만들기를 체험하기 전에 어떤 내용인지 읽고 들어가면 좋겠죠?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이 공간 안에서 간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한 시가 되면 간세 만드는 법을 알려주실 안내자분들께서, 항상 출근을 하시는데

이분들의 손에서 우리가 구매하는 간세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간세를 만들다가 잘 안되는 부분이 생기면 꼭 물어봐 주세요~!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간세 만들기 체험의 시작은 체험자들이 스티치를 넣을 간세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처음부터 만드는 체험을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하루 종일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은 틀을 잡아놓은 상태에서 눈, 꼬리를 달고 마무리 주변 스티치를 하는 부분만 체험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듣기에는 간단해도 이것들만 해도 바느질 숙련자가 아니면 한 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사실~!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바느질보다 어렵다는 간세 디자인 고르기.
어떤 체험자분은 바느질이야 도움을 받아서 그럭저럭했는데 처음에 이 간세 디자인을 고르는데 정말 고심하셨다고 해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간세이기 때문에 평소의 완제품 고르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골랐다는 후문이..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간세의 디자인을 골랐으면 그다음은 스티치 할 실 색상 고르기입니다.
실 색상은 대부분 간세와 보색으로 대비되는 색상이 눈이 잘 띄기 때문에 고르기가 쉬운 편입니다.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색상과 실을 골랐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눈부터 달아 줘야겠죠?
이 눈을 다는 부분부터 쩔쩔매는 분들이 많습니다.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그래서 항상 옆에서 도움을 주시는 안내자분들이 항상 옆에 계십니다.

도움!!! 하고 외치면 언제나 와서 이건 이렇게 이렇게 합니다~ 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세요.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옆에서 조용히 취재를 하고 있었는데 가까이 가니 어떤 체험자분은 카메라를 들고 조심스레 다가서니
갑자기 너무 떨린다며 손을 덜덜덜...
제주올레 블로그 운영자가 무섭게 생겼지만 해치지 않아요...(상처)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테두리 스티치 박음질을 마무리하면 이제 꼬리를 달아줘야겠죠?
이 꼬리 다는 부분이 의외로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라서 대부분은 안내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저는 꼬리 빼는 것 까지는 성공했는데 벼 머리처럼 꼬아주는데서 실패해서 결국 SOS를 요청했다는...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눈 달고~ 스티치 바느질해주고~ 꼬리 달아주고~ 열쇠고리까지 달면..
끝!!!!
드디어 완성된 나만의 간세인형입니다.
어때 유~? 시중에서 파는 것처럼 감쪽같쥬~?(Feat.백종원)



_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 만들기 체험

간세인형은 육지에서 만나기가 힘들어서 제주도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기념품으로 구매를 많이 하곤 하는데,
어떻습니까? 완성된 간세 말고 나만의 간세를 가지고 싶은 두근거리는 소장 욕구가 들지 않으신가요~?
서귀포의 중심에 있는 제주올레 여행자 센터에서 우리 모두 나만의 간세를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