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돌간세 썸네일형 리스트형 담돌쌓기 시작한 제주 올레 COVER STORY 앞으로 백 년을 위해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보내준 담돌 간세 가입비를 주춧돌 삼아… 글: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 벌써 제주는 봄이 완연합니다. 제주의 여자들을 들뜨게 하는 고사리철도 눈앞에 다가오고 있고요. 다들 힘든 겨울 잘 보내시고 새봄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고 계시겠지요.저는 얼마 전 일주일의 짧은 여정으로 스페인의 문화 생태도시 빌바오와 마요르카섬을 다녀왔습니다. 빌바오에서 열린 세계문화정상회의에서 제주올레 사례를 발표해달라고 초청해서 다녀온 것이지요. 세미나에 참가한 유럽 남미의 문화 관계자들이 자연과 마을을 결합한 제주올레 트레일에 대해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꼭 제주를 찾고 싶다고 했습니다. 길을 내준 주민들, 길을 찾고 관리한 제주올레 사무..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